[넷플릭스 아케인 리뷰] 롤 모르고 봐도 재밌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11월 7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아케인을 리뷰해 드리겠습니다.

아케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일명 롤)의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와 프랑스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fortiche Production이

공동 제작했습니다.

아케인의 주 무대는 필트오버와 자운입니다.

두 지역은 서로 극과극의 모습입니다.

필트오버는 민주적이고 진보화된 국가의 이미지이고,

자운은 갱단과 같은 무리가 파벌들을 이룬 무법지대라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자운에서 자란 롤 캐릭터인 징크스와 바이입니다.

이 둘 외에도 여러 롤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서로 자매이고 이 둘이 보여주는 갈등이 주요한 시청포인트입니다.

저는 작화에 큰 감탄을 했습니다.

수채화 느낌의 작화가 좋았습니다.

예고편만 보았을땐 다소 걱정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아마 프랑스 제작사에서 제작해서 그런지 익숙한 미국, 일본 어느 한 쪽 느낌보단 서로 혼합된 느낌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서사도 충분히 설득력있고 이야기 풀이 속도가 섬세해서 등장인물의 인물상도 뚜렷했습니다.

다만, 3화 부분 징크스의 심리는 다소 아쉬웠으며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징크스가 본인의 전부였던 언니에게 버려지고 미쳐버린 것이라면 이해되죠.

마지막 부분에 징크스가 실코에게 붙어버린게 아닌 실코가 울고있는 징크스를 거두는 모습이였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고 몰입감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롤 게임 플레이어가 아니더라도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판타지 장르를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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